이주민의 순이동률 변동에 대한 국가취약지수의 영향 분석 |
저자 | 최가화 | 발행기관 | 이주사학회 | 학술지명 | 호모미그란스 | 권호사항 | Vol.28 | 발행연도 | 2023 | 원문보기 | 제공처: KCI |
이 논문은 국가취약지수가 이주민의 순이동률에 미치는 영향을 집합 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국가의 취약성이 커질수록 이주민의 취약국가로의 입인은 작아지게 되고, 반대로 취약국가로부터의 이탈은 증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응집력 지수, 정치적 취약성, 경제적 취약성, 사회적 취약성, 그리고 외부 개입 등과 같은 다섯 개의 국가취약지수 중에서 어떠한 원인조건과 원인조건의 배열조합이 이주민의 순이동률에 영향을 미치는 충분조건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퍼지셋 질적비교분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경제적 취약성과 외부 개입의 부재가 이주민들의 순이동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원인조건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상당수의 유럽 국가들은 응집력 취약성이나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외부 개입의 부재가 이주민의 순이동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주요한 영역에서 취약성이 없는 경우에 이주민의 순이동률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paper analyzes the effect of the fragile state index (FSI) on the net migration rate from the perspective of a set-theoretic approach. The higher the FSI score, the relatively fewer immigrants into the fragile states, and on the contrary, the more emigrants from their fragile state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which causal conditions among the five FSIs such as cohesion index, political index, economic index, social index, and external intervention affect the net migration rate of migrants, using the fuzzy 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methodology.
The FsQCA result is that the absence of economic indicators and external intervention affects the net migration rate of migrants. In particular, the absence of cohesiveness and economic, social index, and external intervention enhances the net migration rate of migrants in a significant number of European countries. Thus, a scrutinized analysis of the causal conditions is required to establish an effective and efficient migration poli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