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이민정책학회는 '차기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서의 이민·문화 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12일부터 이틀간 제주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대회는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주요 과제에 이민·다양성 정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김현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외국인정책과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이민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나선다. 이어 장익현 한신대 교수가 '이민 행정의 협업 증진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는 '지방정부 재정 규모가 점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행사 2일 차의 문을 연다. 이혜경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류이현 서울대 아시아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은 각 '자치 경찰 제도 도입에 따른 외사 업무의 사각지대'와 '이주민 통치성 분석:탈북자 정책과 다문화가족 정책의 비교'라는 주제를 들고 발표에 나선다. 회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는 ☎ 02-722-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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